맨유와 마르세유는 오는 24일(한국시각) 오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UEF 16강 1차전을 치른다.
디디에 감독은 UEFA.com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장기간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조별리그 6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골밖에 내주지 않은 팀이다. 최전방에 훌륭한 공격수가 있고 수비력도 좋다. 골을 넣는 것 못지않게 무실점으로 상대를 막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답했다.
특히 맨유를 꺾기 위해서는 웨인 루니와 나니, 박지성 등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맨유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는 후방을 강화해 웨인 루니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라이언 긱스, 나니, 박지성의 공세를 차단해야 한다. 맨유는 속도와 수비력 등에서 아주 뛰어난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마르세유의 경기력에 대해 디디에 감독은 "홈에서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 패배를 당하면서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며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었던 모스크바 경기서 승리해 반전에 성공했다. 우리는 마지막에 만원 관중 앞에서 첼시를 꺾으며 16강 진출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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