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네이버 메인화면에 게재된 '드라고나 온라인'게임 배너광고.일본 AV(성인비디오)배우 아오이 소라가 모델로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네이버 배너광고 캡처) |
↑포털사이트 네이버 메인화면에 게재된 '드라고나 온라인'게임 배너광고.일본 AV(성인비디오)배우 아오이 소라가 모델로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네이버 배너광고 캡처) |
↑포털사이트 네이버 메인화면에 게재된 '드라고나 온라인'게임 배너광고.일본 AV(성인비디오)배우 아오이 소라가 모델로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네이버 배너광고 캡처) |
초등학생들도 접속하는 네이버 초기화면에 폭력성과 선정성 문구로 도배된 온라인게임 배너광고가 버젓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이 배너광고는 ㈜라이브플렉스가 서비스하는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드라고나 온라인'으로, 한마디로 성인용 온라인게임이다.
20일 현재 NHN (193,500원 1500 0.8%)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초기화면 상단에 게재돼 있는 이 광고에는 '뒤치기를 조심하라'는 경고성 문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플래시를 작동시키면 "닥치는 대로 베어라", "피맺힌 전투의 시작" 등 섬뜩한 문구들이 연달아 등장한다. 게임 속 캐릭터가 싸울 때 뿌려지는 피의 묘사도 너무 적나라하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는 아오이 소라의 상반신이 등장하고 뒤쪽에서 한 남성이 그를 노려보고 있다. "뒤치기를 조심하라"는 문구 때문에 여자를 뒤에서 공격하려는 듯한 인상을 준다. 게다가 게임의 광고모델로 등장하는 아오이 소라는 일본 성인비디오 배우다.
이 광고를 접한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불쾌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어린 학생들도 다 접속하는 포털사이트 메인화면에 이런 광고를 해도 아무 규제가 없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포털이 성인사이트도 아니고 지나친 선정적이고, 광고모델이 일본 포르노배우라는 것도 기가 찬다"고 했다.
지난 17일부터 정식서비스를 하고 있는 '드라고나 온라인' 게임은 지난해 4월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도 웅크리고 있는 전라의 여성이 등장하는 등 이미 한차례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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