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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0일 일요일

여행도, 멤버도..'1박2일', 드라마를 비웃다


[OSEN=윤가이 기자] 웬만한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고 재밌다. 예능 프로그램이 어떻게 이럴까. 진짜 리얼이면서도 참으로 버라이어티하고 정말 드라마틱하다.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의 행보는 4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늘 그렇게 웃음과 감동을 안기고 가끔은 반전의 매력도 선사한다. 엄태웅이 제 6의 멤버로 합류한 것 역시 신선하고도 흥미로운 '파격'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이게 무슨 '식스센스' 같은 영화도 아닌데 네티즌은 반전이고 파격이라며 엄태웅의 합류를 반기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 멤버가 들고 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 싶은 이들도 있겠지만 '1박2일'이 '국민예능'이란 별호를 달고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케이스가 됐다.

이렇게 '1박2일'은 드라마를 쓰고 있다. 지난주만 해도 인기 멤버 이승기 하차설로 곤욕을 치렀던 이들은 새 멤버 엄태웅 발탁 소식에 다시금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중이다. 그 뿐인가. 심심치 않게 불거져 나오는 조작설에 지옥문 목전까지 갔다가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가족 상봉을 주선하며 더없이 착하고도 감동적인 예능으로 호평 받았다. 장수 예능의 운명이란 이런 것일까. 굴곡진 '1박2일'의 역사는 더듬어볼수록 어지간한 드라마보다 훨씬 드라마틱하다.

지난 20일 방송분에서는 5대섬 특집을 맞아 호도로 떠난 은지원이 기상악화로 섬에 고립(?)되고, 울릉도에 가기로 했던 이수근 역시 배편이 결항돼 예상외 상황에 봉착하는 등 극적 장면들이 우르르 쏟아졌다. 한 번의 여행을 위해 치밀한 사전 준비와 답사를 모두 마친 제작진으로서도 당황스러운 일이지만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스릴 넘치는 여정이었다. 시청자들은 왜 날씨는 안 따라주고 배는 끊기고, 울릉도는 갈려고 할 때마다 못 가냐고 혀를 끌끌 차면서도 흥미진진한 눈빛이다.

이렇듯 '1박2일'은 방송 내용 자체도, 프로그램의 운명 자체도 극적이다. 장수 예능으로서 늘 재미있을 수도 늘 평탄할 수도 없는 것이 운명이건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발판 삼아 더 기특한 일을 해내는 꿋꿋한 이들이다. 과연 이 드라마 같은 '1박2일'의 역사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한편 제 6의 멤버로 발탁된 엄태웅은 오는 25일 녹화부터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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