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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0일 일요일

추신수, "20-20클럽? 팀 성적이 가장 중요"

]"20-20클럽이 중요한가요? 제게는 팀 성적이 가장 중요합니다".

'추추트레인'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 시즌 가장 큰 목표로 3할, 3년 연속 '20-20클럽' 달성도 아닌 팀 승리를 꼽았다.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들은 인터뷰 때마다 항상 자신이 아닌 팀을 먼저 이야기 하는 부분과 추신수의 생각도 일맥상통한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시에 위치한 굿이어 베이스볼파크 클리블랜드 스프링캠프장 내 클럽하우스에서 OSEN과 인터뷰에서 "팀이 승리만 한다면 개인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팀 성적이 좋을 경우 개인 성적도 좋지 않겠냐"며 올 시즌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클럽하우스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 정중앙에 자리를 잡은 추신수 락커룸 왼편에는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있었다. 그런데 이날 사이즈모어가 미국 기자들과 몸 상태를 놓고 인터뷰를 하고 있자 추신수도 자연스럽게 "사이즈모어도 그렇고, (트래비스) 해프너, (카를로스) 산타나가 건강하게 얼마나 많은 경기를 뛰어주느냐에 따라서 올 시즌 어떻게 치를 지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올 시즌 전망한 개인 성적에 대해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말한 것처럼 잘 할 자신은 있다. 매년 더 나아져야 하지 않겠나. 뛰어넘기 위해서 노력할 거다"고 말한 뒤 "20-20 중요한가요? 팀이 먼저다. 팀이 못하고 20-20하면… 모르겠다. 주변에서는 그렇게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저한테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팀이 잘해서 플레이오프에 나가면 좋겠다. 2007년 팀이 나갔는데 수술 때문에 못 뛰었던 것이 아쉬웠다"며 그때 이루지 못한 추억을 되돌리고 싶어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144경기에 출장해 '2년 연속 20홈런 20도루, 타율 3할, 출루율 4할1리'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완성했다. 2년 연속 타율 3할에 '20-20 클럽' 달성은 110년 클리블랜드 구단 역사 상 첫 기록이었다. 이 때문에 3년 연속 타율 3할, 그리고 '20-20클럽' 달성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지에서 만난 클리블랜드 담당 기자들 사이에서도 대화 주제가 되고 있다.

추신수는 또 '실버 슬러거, 골드 글러브, 그리고 올스타와 같은 타이틀에 도전해 보고 싶진 않냐는 질문에 "난 우승반지가 먼저다. 올스타보다도 우승 반지가 먼저다"고 말한 뒤 "선수들 사이에서도 우승 반지를 낀다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 사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이기는 경기를 해왔고 그런 팀에 있어서 지는데 익숙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다"며 승리를 갈망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지는 것은 죽는 것보다 싫어하는 사람이다. 올해 선수들과 잘 화합해서, 어린 선수들의 장점은 한번 뭉치면 어느 팀보다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팀에 뛰어난 베테랑은 없지만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포스트시즌 충분히 도전한다. 매년 도전이다"며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팀원들과 하나가 될 뜻을 내비쳤다.

추신수는 21일에도 클리블랜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장에 나와 웨이트 트레이닝, 타격 훈련등을 소화하고 오후 1시를 넘어 귀가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장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후 한국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던 추신수.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2011시즌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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