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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0일 일요일

[FA컵 16강] ‘청용 풀타임’ 볼턴, 6년 만에 FA컵 8강행

볼턴이 원정에서 풀럼을 꺾고 6년 만에 FA컵 8강에 진출했다. 전반전 선제골을 터트린 이반 클라스니치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고, 이청용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승리에 일조했다. 이청용의 복귀 후 볼턴은 5전 4승1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볼턴은 21일 자정(한국시각) 풀럼의 홈구장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0/2011 FA컵 16강전에서 풀럼을 1-0으로 제치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전반 18분 이청용의 영리한 원투 패스 돌파에서 이어진 상황에서 클라스니치가 터트린 선제 득점이 결승골이 되었다. 클라스니치는 지난 주중 위건과의 32강 재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볼턴의 FA컵 8강 진출은 2004/2005시즌 이후 처음이다.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은 나흘 전 위건과의 32강 재경기와 마찬가지로 선발진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지난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이청용은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풀럼의 마크 휴즈 감독 역시 클린트 뎀프시를 중심으로 한 최정예 멤버들을 대거 내보내 첼시와 비겼던 지난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가려고 노력했다. 양 팀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바 있다. 당시 이청용은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간 홈팀 풀럼은 이청용에 대한 허술한 수비 탓에 낭패를 봤다. 전반 18분 이청용이 깔끔한 원투 패스로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었다. 당황한 풀럼의 수비수가 걷어낸 볼은 오른쪽 측면에 있던 파트리스 무암바에게 연결되었다. 브레데 항겔란트가 무암바의 크로스를 엉성하게 걷어낸 것을 문전에서 이반 클라스니치가 몸을 날리며 왼발 발리슛으로 귀중한 선제골을 터트렸다. 순간적으로 풀럼 수비 집중력을 흔들어 놓은 이청용의 영리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후반 들어 풀럼이 거세게 밀어붙였다. 풀럼 공격 엔진 뎀프시가 아크 좌우에서 연달아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반에도 볼턴은 드물게 찾아오는 공격 기회에서 정교함을 발휘했다. 후반 23분 장면이 대표적이었다. 무암바와의 원투 패스를 통해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문전의 클라스니치에게 정확히 배달되었다. 그러나 클라스니치의 발리슛이 마크 슈와처(GK)의 기막힌 선방에 막히며 추가골 획득에 실패하고 말았다.

풀럼의 휴즈 감독은 골절 부상으로 5개월을 쉰 보비 사모라까지 투입해 동점으로 따라붙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 마지막 10분간은 풀럼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볼턴의 집중력 있는 수비에 막혀 풀럼은 제대로 된 득점 기회도 만들지 못한 채 홈에서 FA컵 8강행 티켓을 볼턴에게 내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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