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감독 "나가토모, 일본인의 편견 제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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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토모 <출처 - Soccer King>

[스포츠서울닷컴 | 김용일 기자] 인터밀란(이하 인테르)의 레오나르도 감독이 팀의 주축 수비수로 거듭나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팀 출신의 나가토모(26)에 대해서 "그는 일본인에 대한 편견을 제거했다"고 평가했다.

21일 일본 'Soccer King'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나가토모가 첫 선발 풀타임 출전한 칼리아리전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레오나르도 감독이 나가토모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나가토모가 인테르의 왼쪽 풀백으로 팀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나가토모는 이미 일본에 대한 편견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피오렌티나전은 그에게 쉬운 일전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가토모는 전술을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났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가토모는 우리에게 진정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선수다. 인테르의 왼쪽 풀백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무언가를 던져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가토모는 지난 19일 밤(한국시간) 홈에서 치러진 칼리아리와의 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인테르 이적 후 첫 선발 풀타임 출장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