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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2일 화요일

한국 교민 5000명 거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6.3 강진

한인 피해 확인 안돼..시내 진출입도로 불통
국제공항폐쇄, 전기·통신 두절, 병원 등 붕괴

뉴질랜드 남부에 있는 크라이스트처치에 21일(현지시각)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65명이 사망했다고 존 키(Key) 뉴질랜드 총리가 발표했다.

사망자 중 한국 교민이 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크라이스트처치를 여행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이 호텔 파손으로 내부에 갇히면서 구조요청을 해왔다고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크라이스트처치에는 약 5000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키 총리는 이날 "지진이 발생한 오늘은 뉴질랜드 역사상 '최악의 날(darkest day)'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진으로 65명이 죽었으며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 뉴질랜드헤럴드는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진으로 교회를 비롯한 각종 건물이 무너지면서 버스 2대를 덮쳤다고 전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제이든 케이틴(Katene)은 "이번 지진으로 제대로 서 있는 건물이 거의 없고 뒤이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더 컸다"며 "길거리에 널브러져 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중 다수는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봅 파커(Parker) 시장은 “지진이 나자 내 몸이 내동이쳐졌다”며 “창 밖에는 무너진 건물이 만든 먼지 구름이 피어올랐다”고 말했다.

지진 피해를 본 니컬러스 헥스톨씨는 “집안 곳곳에 균열이 발생했고 TV가 파손됐다"며 "이웃집에서는 벽돌담장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지진 피해 수습을 돕겠다는 호주와 미국 정부의 제안을 수락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진원이 도시에서 약 5km 떨어진 곳의 지하 약 4km 지점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지난해 9월4일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이래 수백 차례 여진이 계속됐다. 당시 지진으로 막대한 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일부 부상자도 나왔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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